불친절한 서비스
타임라인 별로 정리 드립니다.
8월 13일 수요일 - 사용한 지 3일만에 전원을 눌러도 맥미니가 켜지지 않고 주황색 깜빡이가 들어오는 현상 발생
8월 14일 목요일 - AS를 받기 위해 가로수길 점 방문 및 맥미니 입고
8월 18일 월요일 - 맥미니에 아무 이상 없다는 점검 결과를 통보 받고 맥미니 수령
당일 바로 회사에 돌아와 원래 사용하던 직원이 설치하니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였음.
맥미니 자체를 다른 자리에 연결하니 전원이 잘 들어오는 걸로 섣불리 판단하여 해당 직원에게는 남아 있던 새 맥미니를 배정하고 점검 받은 맥미니는 다음 입사자를 위해 보관(애플 측의 점검 결과를 신뢰)
9월 1일 월요일 - 새로운 입사자를 위해 자리 세팅을 하던 중 똑같은 문제 발생. 맥미니 C타입 포트에 이상이 있어 전원이 켜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음
애플측과 장시간 통화로 해결해 보려 하였으나 해결 안됨. 담당 직원은 당장은 점검을 받을 수 없고 익일 1시에나 가능하다는 답답한 소리만 반복. 하여, 일단 가로수길 직접 문제의 맥미니와 함께 방문 2명의 직원이 똑같은 태도로 우리는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익일 1시쯤 예약을 통해 재방문 해야한다고만 반복적으로 이야기함. C타입 포트에 아무거나 연결해보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 있음에도 모든 고객은 동일하고, 원칙적으로 예약을 통해 해야하므로 우리는 추가적으로 당장 더 이상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매우 불친절한 심지어 무서울 정도의 표정으로 응대 ....
애시당초 첫 번째 방문 때 기술팀의 허술한 점검 즉 애플 측의 과실로 우리가 이렇게 불편함을 겪게 되었음에도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고 어떠한 희생적 서비스 및 융통성을 발휘할 생각을 전혀!!!!!하지 않음.
맥미니를 가지고 회사에서 가로수길로 다시 집으로.....다시 가로수길로 .....몇번을 반복하며 왔다갔다 했는데.....
9월 2일 화요일 - 다시 방문해 점검해 보니 역시 제품 하자가 맞았음. 새 맥미니로 이제서야 바꿔준다 함. 결국 애플 측의 과실로 우리는 아까운 시간과 돈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였음. 심지어 지금 새로 온 직원은 배정할 컴퓨터가 없어 거의 죽어가는 똥컴으로 프리미어 프로를 돌리고 있는 상황.
애플 측에서 합당한 배상을 해 주기를 희망함.
요약 하자면
- 애플 측이 점검을 매우 허술하게 한 덕분에 (C티입 포트에 아무거나 꼽아보면 알 수 있었을 문제..이러한 기본적 과정도 거치지 않음) A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.
- 분명 애플 측의 책임인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더 이상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의지가 없었음.
- 덕분에 불필요한 비용 낭비 발생.지금도 똥컴 돌리는 우리 직원의 추가적인 인력 낭비 지속적 발생 중.....
- 합당한 배상을 기다림.
Mac mini (M4)